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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RAV4, 내달부터 판매가 200만원 가량 인상

  • 기사입력 2010.03.23 14:30
  • 기자명 이상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자사의 주력모델 중의 하나인 RAV4의 판매가격을 내달부터 평균 200만원 가량 인상할 예정이다.
 
한국토요타의 판매딜러들에 따르면 한국토요타로부터 공식적인 통보는 받지 못한 상태지만 내달 중순 경부터 판매가격을 20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 가량 인상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토요타는 RAV4의 판매가격을 인상하는 대신 DMB TV를 장착, 출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RAV4의 판매 가격은 2륜구동 모델의 경우, 현재의 3천210만원대에서 3천400만원대로, 4륜 구동모델은 3천490만원에서 3천700만원대로 인상돼 판매가격이 3천390만원(2륜구동)에서  3천790만원(4륜구동)인 혼다 CR-V와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한국토요타측은 지난해 10월 국내 진출 당시에 비해 원화대비 엔화가치가 크게 오르면서 수익성이 악화, 부득이 지난 2월 판매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RAV4는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또 한번의 가격변동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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