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차, 2월 글로벌판매량 25만1천대. 23.4% 증가

  • 기사입력 2010.03.02 15:34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지난 2월 글로벌 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23.4%가 증가했다.
 
현대차는 지난 달 국내 4만8천981대, 해외 20만2천14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25만995대를 판매, 전년동기대비 23.4%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내수시장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9.2%가 증가한 4만8천981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쏘나타가 신형 1만2천217대, 구형 1천74대 등 총 1만3천291대로 내수 전체종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반떼가 7천230대(하이브리드 포함), 그랜저는 3천552대 등 대부분의 차종이 전년보다 판매가 줄었지만, 쏘나타는 나홀로 상승세를 기록하며 승용차 판매 증가(전년 동월대비 6.2%)를 견인했다.
 
SUV 역시 싼타페가 2천901대, 베라크루가 715대로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투싼ix가 4천273대로 두 배 이상 늘어나면서 SUV 전체판매는 전년보다 32%가 늘었다.
 
현대차는 설 휴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로 일부 상용차를 제외하고는 판매가 줄었지만, 쏘나타, 투싼ix 등 신차 판매가 크게 늘어 전체 판매는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의 내수판매는 전월에 비해서는 18.1%가 감소했으며, 이는 노후차 지원책 종료로 수요가 작년 12월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또,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 수출이 6만8천217대, 해외생산 판매가 13만3천797대 등 총 20만2천14대를 판매, 전년 동기대비 27.3%가 증가했다.
 
현대차측은 중국.인도공장 호조 및 체코공장 본격 가동에 힘입어 해외공장판매가 전년보다 43.9%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갔으며. 국내생산 수출 역시 작년보다 3.9%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 2월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36.4%가 증가한 52만2천292대를 판매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