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다임러AG가 지난 17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가 제품디자인상으로 유명한 미국 시카고 건축디자인 박물관의 굿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E클래스는, 세단, 스테이션 왜건, 쿠페, 카브리올레 등이 출시돼 있으며, 지금까지 독일과 세계 각국의 유명 기관이나 잡지가 주최하는 상을 다수 수상한 바 있다.
독일 내에서는, 독일자동차연맹이 주최하는 옐로우 엔젤상과 아우토빌트지의 독일 디자인상, 독일 아우토 모터운트스포르트지의 독자투표에 의한 베스트 카 오브 더 이어의 어퍼 미디엄 사이즈 부문에서도 E클래스 세단이 득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독일 이외에서도 터키의 자동차 잡지 오토하벨의 베스트 카 오브 더 이어, 인도에서는 오토 카 잡지의 로드 테스트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굿 디자인 상에서는 E클래스의 디자인과 기술, 쾌적성, 연료효율성과 운전자 지원시스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