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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지역 문제 없다던 도요타, 중국서도 RAV4 등 7만5천대 리콜

  • 기사입력 2010.01.29 01:05
  • 기자명 권혁훈

도요타자동차의 리콜파문이 중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28일 중국에서 판매한 SUV RAV4 약 7만5천대에 액셀페달 결함에 발생, 중국당국에 리콜을 신고했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에서도 품질 문제가 대두되면서 도요타의 중국 공략에 적잖은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도요타는 지금까지 일본과 아시아지역에서 제작 판매한 자동차는 이번 리콜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항변해 왔다.
 
이번 리콜대상 차종은 합작회사인 청진제1자동차가 2009년 3월19일부터 2010년 1월25일 사이에 생산, 판매된 차량으로, 리콜은 2월2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도요타는 지난 21일, 미국에서 판매한 코롤라 등 8개 차종 약 230만대에 대해 액셀페달 부품 결함으로 리콜을 발표했으며 26일에는 미국에서 리콜 대상차종의 판매 중단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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