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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등 독일 고급차 3사 11월 판매량 일제히 증가세 기록

  • 기사입력 2009.12.11 14:39
  • 기자명 이진영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아우디 등 독일 고급차브랜드 3사의 지난 11월 세계시장 판매대수가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BMW는 지난 달 그룹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11.5%가 증가한 10만7천686대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주력인 BMW브랜드는 9만383대로 11.1%가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Z4가 전년대비 2.5배, 신형 7시리즈가 57.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 미니브랜드는 1만7천199대로 13.8%, 롤스 로이스는 104대로 5.5%가 각각 증가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 기간동안 총 9만8천400대를 판매, 16.4%가 증가했으며, 이 중 메르세데스 벤츠가 19.1% 증가한 8만8천600대를 기록했다. 벤츠는 신형 E클래스와 C클래스가 호조를 보였으며 특히, 중국에서 월간 최다인 8천700대를 기록했다.
 
반면 소형차 브랜드인 스마트는 3.8% 감소한 9천800대에 머물렀다.
 
또, 폭스바겐 산하 아우디는 8만2천750대로 8.9%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편, 1~11월까지 누적 판매대수에서는 BMW가 12.2% 감소한 116만2천510대,  메르세데스 벤츠가 11.8%가 감소한 102만1천700대, 아우디가 5.4% 감소한 87만600대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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