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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11년 연속 판매 1위 굳혔다.

  • 기사입력 2009.12.02 18:50
  • 기자명 이상원
영원한 베스트셀링카인 현대자동차 쏘나타의 11년 연속 국내 판매 1위가 확실시 되고 있다.
 
쏘나타는 지난 11월까지 구형 NF쏘나타와 신형 YF쏘나타를 합쳐 총 12만8천734대가 판매, 2위인 아반떼(9만8천389대)에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YF쏘나타는 지난 10월 1만7천906대에 이어 11월에도 1만9천20대(구형 1천738대)가 판매되는 등 월평균 판매량이 1만8천대를 웃돌고 있어 연말까지는 사상 최대치인 14만7천여대에 달할 전망이다. 
 
쏘나타는 1999년 전 차종 판매 1위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10년 연속으로 1위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어 기아자동차의 경차 모닝도 지난 달까지 9만4천236대가 판매, 2위 아반떼를 바짝 뒤쫓고 있으며, 현대 그랜저TG는 6만9천662대, 르노삼성 SM5는 5만5천31대, 현대 싼타페는 5만308대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지난 달 현대.기아차, 르노삼성차, GM대우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사의 전체 판매량은 내수 13만6천607대, 해외 41만8천639대 등 총 55만5천246대로 전년 동월대비 25.6%가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 9월의 55만3천여대보다 2천여대가 많은 것으로, 2개월 만에 사상 최대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내수 6만9천356대, 해외 23만9천517대 등 총 30만8천873대로 전년 동월대비 33.3%가 증가했다.
 
특히, 내수판매는 YF쏘나타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93.2%가 늘었으며 기아차도 내수 3만8천687대, 해외 12만7천927대 등 총 16만6천614대를 판매,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르노삼성차도 지난 달  내수 1만3천906대, 수출 6천656대 등 총 2만562대로 전년 동기대비 81.9%가 증가, 올들어 월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쌍용차도 지난 달 전년 동기대비 22.5%가 증가한 4천696대를 국내외시장에서 판매, 생산이 재개된 9월이후 3개월 연속 판매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11월까지의 누계 판매 실적이 2만9천917대로,  법원 조사기관이 산정한 연간 목표치인 2만9천286대를 초과 달성했다.
 
반면, GM대우차는 내수 1만2천63대, 수출 4만2천438대 등 총 5만4천501대로 전년 동월대비 12.6%가 줄어들었다.
 
자동차업계는 12월에도 공격적인 판촉과 노후 교체차량 특수로 내수와 수출모두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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