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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신형 SM5, 내달 1일 세계최초 공개

  • 기사입력 2009.11.24 14:58
  • 기자명 이상원

르노삼성자동차가 신형 SM5를 내달 1일 세계 최초로 외부에 공개한다.
 
르노삼성차는 오는 12월1일 경기도 기흥소재 중앙연구소 및 디자인센터 오프닝 데이에 자동차 담당 기자들을 초청, 신형 SM5(프로젝트명 L43)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이날, 지금까지 베일에 쌓여있던 L43의 외관은 물론, 실내까지 전면 공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가 신형모델을 런칭행사 이전에 외부에 전면 공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르노삼성의 L43은 지난 7월 선보인 뉴 SM3에 이은 르노삼성차의 또 하나의 야심작으로, SM5 시리즈의 제 3세대 모델이다.  
  
뉴 SM5는 기존 모델이 닛산차의 맥시마를 베이스로 개발된 데 비해 르노 라구나를 베이스로 개발됐으며 최근의 중형세단의 추세와는 달리 다소 보수적인 스타일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뉴SM3와 마찬가지로 신형 SM5도 플랫폼은 르노 라구나와 동일한 플랫품을 사용했지만 외관과 실내디자인은 완전히 다르다면서 제품력에서 자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전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형 SM5에는 기존 M1G엔진을 업그레이드시킨 개량형 엔진과 세계 최고수준의 연비를 자랑하는 닛산계열 쟈트코사의 CVT 및 5단 자동변속기가 탑재, 연비와 파워가 기존에 비해 큰 폭으로 향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차체가 기존보다 커지면서 한층 무게감을 더했으며 여기에 주행성능과 연료효율성을 양립시켜 신형 SM3에 이어 또 한번의 돌풍이 기대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새해가 시작되는 2010년 1월부터 신형 SM5의 사전 계약에 들어간 뒤 1월 중순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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