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우디와 닮은 K7, 고급세단시장 다크호스로 부상 예감

  • 기사입력 2009.11.12 16:00
  • 기자명 이상원

오는 24일 출시될 기아자동차의 신형 고급세단 K7은 여러 면에서 독일의 고급차 브랜드 아우디와  닮았다.
 
깎은 듯한 뒷모습과 리어램프는 아우디의 중형 SUV Q7과 흡사하고, 타이트하면서도 특별하게 디자인된 앞범퍼 디자인과 차량 전체를 감싼 세련되면서도 예리한 캐릭터라인도 아우디의 세단들과 상당부분 닮아 있다.
 
기아차 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알파뉴메릭 방식의 차명 역시 A.Q시리즈의 아우디와 닮은 부분이다.
 
K7의 실내는 단순. 심플함을 추구했다. 대형 모니터와 로터리방식의 엔터테인먼트시스템 조절 스위치, 그리고 큼직한 센터 암레스트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조작의 편리성이 돋보인다.
 
특히, K7은 스마트키를 소지한 사람이 차량에 접근하면 접혀져 있던 아웃사이드미러가 자동으로 펴지면서 턴 시그널램프가 반짝인다. 
  
걸윙 아웃사이드 미러 언 폴딩시스템이라는 이 장치는 아웃사이드 미러가 안쪽이 아닌 윗쪽으로 접혀져 있다가 스마트키를 가진 운전자가 접근을 하면 자동으로 펴지고, LED 턴시그널 램프가 반짝이면서 주인을 맞이하는 시스템으로 세계 최초로 K7에 적용됐다.
 
K7에는 또, 준대형급 세단 최초로 겨울철 운전에 대비한 스티어링 휠 열선시스템과 장거리 운전시 피로감을 덜어주는 운전석 전동식 익스텐션시트 등 첨단 사양들이 대거 장착됐다.
 
후드 엠블럼 대신 KIA 브랜드 마크가 적용된 점도 독특한 부분이다. 기아차는 KIA라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향후 출시될 로체후속모델 등 전 고급 신차에 이같은 기아 브랜드 마크를 적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16스포크의 세련된 알루미늄 휠과 미국제 굿이어(Goodyear) 타이어를 적용, 고급성과 안정감을 부각시켰다. 
 
K7은 전체적으로 차체가 커 보이면서도 매우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됐다.

  기아차의 신형 준대형 세단 K7은 현대차의 그랜저TG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했고 2400cc급, 2700cc급, 3500cc급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사양은 그랜저TG보다 윗그레이드인 제네시스에 장착된 사양들이 대부분 적용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