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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최고급 럭셔리 세단 뉴 760Li 국내 출시

  • 기사입력 2009.11.05 13:22
  • 기자명 이상원

BMW코리아가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한 뉴 7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뉴 760Li를 5일 국내에 도입,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BMW 뉴 760Li는 5세대 7시리즈의 최상위급 모델로, 7시리즈 모델 중 가장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향상된 효율성을 자랑하는 최고급 럭셔리 세단이다.
 
BMW 뉴 760Li는 새로운 고정밀 직분사 및 트윈터보 시스템이 적용된 V12기통 엔진이 탑재, 최고 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76.5kg.m로 기존 모델보다 22%와 25%가 이상 향상된 성능을 자랑하며, 출발에서 시속 100km를 단 4.6초 만에 주파하는 등 뛰어난 주행성능을 갖췄다.
 
특히, BMW의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이 광범위하게 적용돼 연료 소모량이 유럽기준 100km당 12.9리터(리터당 7.75km), CO₂배출량은 km당 299g으로 5.0%와 8.6%가 향상됐다.
 
여기에 BMW 최초로 ZF사의 8단자동 변속기가 조합돼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8단자동변속기는 기존 6단 자동 변속기의 디자인 특징을 모두 유지하면서도, 편안한 조작감, 민첩한 기어 반응, 그리고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이뤄냈다. 
 
이번에 출시된 760Li에는 국내에 도입된 BMW 모델 중 최초로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기술이 적용됐다.
 
 BMW 그룹의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 중 하나인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기술은 브레이크 페달을 밟거나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운동 에너지가 배터리로 전달되어 충전되는 시스템으로, 엔진에서 배터리로 전달되는 동력을 줄여 연료 소비를 줄인다. 반대로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으면 발전기가 구동계통으로부터 분리, 가속시 엔진출력을 더 높여준다.
 
또, 뉴 760Li에는 앞.뒤 엑슬을 제어하는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는 회전반경을 70cm 가량 줄이고, 저속에서 보다 쉽게 방향을 전환할수 있는 반면, 고속에서는 스티어링휠이 무거워져 차량을 보다 안정적으로 제어한다.
 
여기에 커브의 방향에 따라 도로 전방을 비춰주는 어댑티드 헤드라이트 기술도 적용됐다.
 
이밖에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차선 이탈 방지 장치, 사람인식 기능 포함된 나이트비전, 헤드업 디스플레이, 백업 카메라 및 사이드 뷰 시스템과 함께, 운전시 최고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한글 내비게이션 시스템도 기본사양으로 적용됐다
 
BMW 760Li와 760Li 인디비주얼의 시판가격은 각각 2억6천500만원, 2억7천700만원이다.
 
한편, BMW코리아는 760Li 출시를 위해 지난해 12월 뉴 7시리즈 출시 당시 MIP 마케팅으로 호평을 받았던 클로즈드 룸 이벤트를 다시 한번 선보인다.
 
쉐라톤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클로즈드 룸 출시 행사는 6일과 7일 양일간 하루에 5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한 세션에는 20명 이내의 대한민국 최고의 오피니언 리더들만 초청, 소수만을 위한 특별한 신차 발표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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