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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츠딜러 효성. 한성, 전시장 늘리기 경쟁

  • 기사입력 2009.10.30 13:47
  • 기자명 이상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대형 판매딜러인 한성자동차와 더 클래스 효성이 경쟁적으로 전시장 늘리기에 나서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벤츠 판매를 양분하고 있는 한성과 효성은 지난해 알짜배기 수입차시장으로 떠오른 경기도 분당에 사이좋게 입성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 강남과 용산에서 새로운 판매거점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올해 강북지역의 용답동에 서비센터를 새로 오픈한 한성자동차는 최근 용산구 문배동에도 새로운 전시장을 오픈,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이에따라 한성자동차의 벤츠 전시장은 서울 4개소와 인천, 분당, 수원, 대전 등 전국적으로 8개소로 늘어났으며 투자업체인 부산 스타자동차를 포함하면 무려 9개에 달한다.
 
이는 전국에 9개의 딜러를 보유하고 있는 렉서스.혼다코리아와 같은 수준이다.
 
한성자동차의 팽창정책에 맞서고 있는 효성그룹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 분당 정자동에 벤츠 전시장을 새로 오픈했던 더 클래스 효성은 달 중순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새로운 전시장을 마련,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이에따라 효성은 벤츠차량 수요가 많은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그리고 분당의 핵심요지에 판매거점을 확보, 본격적인 세력확장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다 효성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도요타 브랜드 전시장을 마련, 지난 20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등 수입차부문 사업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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