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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 갈등심화. 중국정부, 미국산 자동차 반덤핑 조사 착수 통보

  • 기사입력 2009.10.29 17:42
  • 기자명 이상원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지난 28일 미국산 자동차에 대해 반덤핑(부당 염가 판매)에 관한 조사에 정식으로 착수할 방침이라고 미국 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동차정책평의회(AAPC)의 스티브 콜린스회장은 지난 28일 중국정부로부터 이같은 통보를 받았으며, 빅3의 대 중국 자동차 수출에 새롭게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콜린스회장은 로이터에 대해 중국측이 이번 주에 덤핑에 관한 공식문서를 미국 정부에 보내왔다며 이는 아직 공식적으로 번역되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은 말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현재 미국 빅3의 중국용 수출물량은 월 9천대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정부는 지난 9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타이어에 대해 35%의 수입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데 맞서 미국산 자동차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혀왔다.

 

콜린스회장은 중국이 다음 주, 반덤핑 상살관세에 관한 조사를 정식으로 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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