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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차출시도 현대.기아차가 싹쓸이. 나머지 업체 3개차종 불과

  • 기사입력 2009.10.29 16:46
  • 기자명 이상원
올해 이어 내년에도 현대.기아자동차가 신차출시를 주도할 전망이다. 내년에 예정돼 있는 풀체인지모델 10여개 중 현대.기아자동차가 7개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신형 에쿠스와 YF쏘나타,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모델, 투싼iX등 주력모델을 물갈이한 현대자동차는 내년에도 그랜저TG등 최소 3개의  풀체인지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현대차는 내년 9월 경 준중형급 아반떼 후속모델인 MD(개발코드명)를 시작으로 11월 소형차급 베르나 후속 RB와 12월 준대형급 그랜저TG 후속모델인 HG를 잇따라 내놓을 예정이다.
  
올해 신형 쏘렌토R과 준중형급 포르테, 포르테쿱, 그리고 준대형급 신차 K7을 출시하는 기아자동차는 내년에도 4개의 신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기아차는 내년 3월에 소형 SUV 스포티지 후속모델인 SL(개발코드명)을 시작으로 5월에는 중형 TF(로체후속)를, 8월에는 포르테 5도어 모델을 투입하며, 12월에는 경차 모닝 후속모델인 YN을 출시, 모델 체인지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반면, GM대우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나머지 3사의 신차 출시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빈약한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올해 풀체인지모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파생모델 라세티 프리미어1.8 등 2개모델을 내놓은 GM대우자동차는 경기불황으로 당초 2011년으로 연기키로 했던 준대형세단  VS300과 레조후속 다목적차량 MPV7 중 VS300은 예정대로 내년 7월 경에 출시할 예정이다.
 
뷰익 라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VS300은 현재 개발작업이 거의 완료돼 부평공장 등에 마지막 테스트작업이 진행중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세단 L43(SM5 후속)을 새해 벽두인 1월에 출시, 첫 포문을 열 예정이며 개발이 연기된 SM7 후속모델은 2011년 초에나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우여곡절 끝에 정상가동에 들어간 쌍용자동차는 내년 상반기에 기대작인 C200(소형 SUV)을 내놓을 예정이다.
 
따라서 내년에는 준중형급에서는 아반떼, 포르테, 뉴 SM3, 라세티 프리미어가, 중형급에서는 YF쏘나타와 L43, TF가, 준대형급에서는 T7과 HG, VS300이 불꽃튀는 경합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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