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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쏘나타 잡아라! SM5. 로체 후속모델 내년 초 잇따라 출시

  • 기사입력 2009.10.26 15:32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YF쏘나타가 중형차시장에서 독주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2010년초부터 이를 견제할 신형 SM5와 로체 후속모델인 TF(개발코드명)가 잇따라 출시된다.
 
지난 달 17일 출시된 YF쏘나타는 지난 23일 현재 무려 7만7천여대(영업용 2천700여대 포함)가 계약됐으며 현재 5만대 가량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측은 지금 TF쏘나타를 계약하면 내년 2월 이후에나 출고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YF쏘나타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르노삼성 L43(프로젝트)은 2010년 1월 중순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제3세대인 L43은 기존 모델이 닛산차의 맥시마를 베이스로 개발된 데 비해 르노 라구나를 베이스로 개발된 점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다.
 
이 차는  기존 M1G엔진을 업그레이드시킨 개량형 엔진과 세계 최고수준의 연비를 자랑하는 닛산계열 쟈트코사의 CVT 및 5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차체가 기존보다 커지면서 한층 무게감을 더했으며 여기에 주행성능과 연료효율성을 양립시켜 신형 SM3에 이어 또 한번의 돌풍이 기대되고 있다.
 
기아자동차도 2010년 5월에 YF쏘나타와 L43의 대항마인 TF(개발코드명)를 내놓을 예정이다. TF는 YF쏘나타와 같은 플랫폼과 세타2엔진 및 6단자동변속기를 사용했다.
 
하지만 스타일과 사양은 YF쏘나타와 완전히 차별화돼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최근 상품 및 마케팅 관련 중역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연구소에서 TF 품평회를 갖는 등 제품력 평가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동성 위기 등으로 신제품 개발이 늦어진 GM대우자동차는 토스카 후속모델인 V300(프로젝트명) 출시가  2011년 초에나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GM대우차는 내년 중으로 토스카의 겉모습을 바꾸고 사양을 보강하는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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