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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7에 주인 알아보는 첨단 기술 세계 최초 탑재

  • 기사입력 2009.10.21 11:29
  • 기자명 이상원

스마트키를 소지한 사람이 차량에 접근하면 접혀져 있던 아웃사이드미러가 자동으로 펴지면서 턴 시그널램프가 반짝인다.
 
마치 주인을 알아보는 듯한 이같은 첨단 장치가 내달 24일 출시되는 K7에 세계 최초로 장착된다.
 
'걸윙 아웃사이드 미러 언 폴딩시스템'이라는 긴 이름을 가진 이 장치는 아웃사이드 미러가 안쪽이 아닌 윗쪽으로 접혀져 있다가 스마트키를 가진 운전자가 접근을 하면 자동으로 펴지고, LED 턴시그널 램프가 반짝이면서 주인을 맞이한다.
 
기아차 상품관계자는 '현대차의 YF쏘나타 등에 걸윙 타입의 전동식 아웃사이드 미러가 장착되고 있지만 자동으로 펴 지는 기술이 적용된 것은 K7이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K7에는 또, 준대형급 세단 최초로 겨울철 운전에 대비한 스티어링 휠 열선시스템과 장거리 운전시 피로감을 덜어주는 운전석 전동식 익스텐션시트 등 첨단 사양들이 대거 장착됐다.
 
기아차의 신형 준대형 세단 K7은 현대차의 그랜저TG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했고 2400cc급, 2700cc급, 3500cc급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사양은 그랜저TG보다 윗그레이드인 제네시스에 장착된 사양들이 적용됐다.
 
기아차는 신형 K7의 시판가격을 그랜저TG보다 100만원에서 150만원 가량 비싼 수준으로 결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K7은 오는 11월초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가 뒤 24일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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