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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 채광옥사장, 종합 상용차메이커로 도약 준비 중

  • 기사입력 2009.09.14 23:50
  • 기자명 이상원

트럭 전문 생산업체인 타타대우상용차가 1톤 소형트럭에서 90톤 트랙터에 이르는 종합 상용차 전문메이커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채광옥타타대우상용차사장은 14일 서울 COEX에서 가진 프리미엄 트럭 프리마 신차출시행사장에서 대형트럭 외에 소형트럭과 버스 등을 개발, 세계적인 상용차 전문업체로의 도약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채사장은 우선 오는 2011년 2.5톤과 3톤 등 투입한 뒤 라인업을 현대.기아차가 독점하고 있는 1톤트럭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소형트럭들은 이미 개발을 완료, 마무리 작업을 진행중이며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버스는 해외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타타대우는 지난해에 군산공장 인근에 15만평 가량의 부지를 새로 확보, 소형트럭 및 버스 생산공장 건설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타대우상용차가 추진중인 월드트럭 개발계획은 2.5t에서 90t 트랙터에 이르는 전 차급을 글로벌 시장에 맞도록 새로 개발, 한국과 인도공장에서 생산,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소형트럭 개발 및 생산을 위해 최근 전담 프로젝트팀을 출범시키는 한편, 군산공장 내에 전용부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2.5t에서 5t에 이르는 소형트럭은 현대자동차가 독점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연간 수요는 1만4천여대 정도이다. 
  
타타대우상용차는 모기업인 인도 타타자동차가 인도 고급버스시장에 진출키로 함에 따라 국산 고급버스와 비슷한 크기 및 형태의 차체를 개발, 베어샤시 형태로 타타자동차로 수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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