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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교통사고 낸 경찰간부와 소속 경찰서장 직위해제

  • 기사입력 2005.05.16 11:14
  • 기자명 이형진

전남 모 경찰서 간부가 만취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해당 경찰서장과 함께 직위해제됐다.

경찰청은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물의를 일으킨 전남 해남경찰서 한모 경무과장을 지난 14일자로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 과장은 지난 13일 밤 운전면허 취소수치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퍼센트 이상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고 가다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청은 또 관리소홀 책임을 물어 박정원 해남경찰서장도 직위해제시켰다.

한편 경찰청은 직위해제된 박정원 서장의 후임에 전남경찰청 임학우 청문감사관을 발령했다.

 

CBS광주방송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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