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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내달 20일 하얏트호텔서 깃발 올린다.

  • 기사입력 2009.09.01 11:40
  • 기자명 이상원
세계 1위 자동차업체인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마침내 오는 10월 20일 국내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한국토요타는 오는 10월2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주력모델인 캠리, 캠리 하이브리드카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카, SUV RAV4 등 4개 모델의 런칭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한국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런칭 행사에는 도요타 본사의 해외담당 부사장급 임원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출시되는 캠리는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과 같은 2.5리터급으로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2.4모델이나 그랜저TG 2.7모델과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같이 도입되는 캠리 하이브리드카는 2400cc급 엔진이 탑재됐는데도 불구, 연비가 리터당 19.7km(한국 인증 연비)로 신형 YF쏘나타의 12.8km보다 7km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 캠리의 국내 시판가격은 혼다 어코드나 닛산 알티마보다 4-500만원이 낮은 3천500만원- 3천7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도요타는 지난해 3월 조 후지오회장이 직접 방한 한국진출을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이후 한국 토요타는 서울지역에 D&T와 효성, LS네트웍스 등 3개업체 경기도 분당의 신라교역, 부산의 동일모터스를 딜러로 선정하는 등 준비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신차 출시 이전까지 5개 딜러 모두 전시장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도요타는 진출 초기에는 월 500대 가량을 판매한 뒤 점차 판매량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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