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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싼타페 가솔린 모델 출시

  • 기사입력 2009.08.31 11:22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내달 1일부터 싼타페 더 스타일 가솔린 2륜구동형 모델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싼타페 가솔린 모델은 쏘나타와 그랜저에 들어가는 것과 동일한 2400cc급 세타Ⅱ엔진을 장착했으며, 정숙성이 높은 가솔린 엔진과 기본으로 장착된 6단 자동변속기 덕분에 중형 승용차와 같이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동급 가솔린 SUV 중 최고 수준인 2.4 세타Ⅱ엔진(175마력. 23kg.m)이 탑재, 파워풀한 주행을 즐기면서도 승차감과 정숙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SLX 모델에는 차량 주행시 타이어 공기압이 저하되면 경고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를 싼타페 더 스타일 모델 중 최초로 적용, 예방 안전성을 강화했다.
 
지난 6월 출시된 싼타페 더 스타일은 현대차가 지난 2005년 11월 신형 싼타페를 출시한 이후 3년 7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였던 부분 변경 모델로, 스타일리쉬한  내.외관 디자인 변경과 함께 차세대 친환경 엔진인 디젤 e-VGT 2.0리터. 2.2리터 R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다양한 첨단 신사양이 적용됐다.
 
2000년 6월 1세대 싼타페 모델 출시 이후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싼타페 모델이 출시되는 것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현대차는 이번 싼타페 더 스타일의 가솔린 모델 출시로 투싼ix 가솔린2.0, 싼타페 더 스타일 가솔린2.4, 베라크루즈 가솔린3.8로 이어지는 가솔린 SUV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싼타페 더 스타일 가솔린 모델의 연비는 일반적인 가솔린 중형 세단 수준인 리터당 10.7km이며, 가솔린 2.4모델의 시판가격은 CLX가 2천550만원, MLX가 2천667 -2천862만원, SLX가 3천25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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