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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투싼. 마티즈, 초반 상승세 거세다.

  • 기사입력 2009.08.29 23:00
  • 기자명 이상원
최근에 출시된 신차들이 잇따라 히트를 치고 있다.
 
신형 R 엔진이 탑재된 기아자동차의 신형 쏘렌토와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가 순항을 거듭하고 있는데 이어 같은 엔진과 트랜스미션이 얹혀진 투싼 신형모델도 초반 상승무드를 타고 있다.
 
지난 25일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투싼iX는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동안 2천830대가 계약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하루 300여대씩 계약되고 있는 투싼iX는 오는 9월부터 전국 영업소에 본격적으로 공급이 시작되고 고객시승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내달부터 계약댓수가 급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0cc급 R엔진과 6단 트랜스미션이 장착된 투싼iX는 뛰어난 스타일까지 갖춰 상위 모델인 싼타페와 주요 경쟁모델인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 르노삼성차의 QM5, GM대우차의 윈스톰을 크게 위협할 전망이다.
 
기아차는 이에 대응, 스포티지 후속모델인 SL(개발코드명) 을 내년 4월 경에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 19일 전격 출시된 GM대우자동차의 신형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 마티즈 크리이에티브는 지난 26일까지 3천133대가 계약됐으며 800cc급 구형모델도 605대가 계약됐다. 
 
특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메가딜러 도입추진 등으로 영업시스템이 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서도 일 계약댓수가 260대를 넘어서는 등  비교적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신형 마티즈 출시로 타격이 우려됐던 기아차의 모닝은 이 가간동안 7천284대가 계약, 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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