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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올해말부터 B클래스 연료전지차 양산 개시

  • 기사입력 2009.08.29 12:17
  • 기자명 이진영
독일 다임러 벤츠가 지난 28일, 올해 말부터 메르세데스 벤츠 B클래스의 연료 전지차 양산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우선 내년 초, 200대 가량을 생산, 미국과 유럽 고객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벤츠의 연료 전지차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발생된 전기로 모터를 움직여 주행하는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차는 주행 중에 이산화탄소(CO2)를 전혀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에코카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임러 벤츠는 B클래스를 베이스로 개발된 연료 전지차는 배기량 2000cc급 가솔린차와 동일한 정도의 주행 성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 차는 수소 연료를 가득 채울 경우의 주행거리는 약 400km에 달하며 급유시간도 3분 정도면 충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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