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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7월 판매량 전년대비 20% 증가

  • 기사입력 2009.08.03 14:25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가 7월 한달간 내수 3만4천811대, 수출 9만2천46대 등 총 12만6천857대를 판매,  전년 동월대비 20.2%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6월말로 종료되고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까지 겹치면서 내수판매가 24.3%가 감소했고 수출도 10.8%나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11.5%가 감소했다. 
 
 이에따라 7월까지 기아차의 연간 누계 판매실적은 내수 22만7천335대, 수출 56만3천772대 등 총 79만1천107대로 전년대비 2.5%가 감소했다.
 
기아차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쏘렌토R, 포르테, 쏘울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이 꾸준한 인기와 노후차량 세제지원 혜택에 힘입어 ㅈ전년 동월보다 26.5%가 늘어났다.
 
차종별로는 쏘렌토R이 4천260대, 포르테가 3천794대, 쏘울이 1천976대가 판매되면서 내수판매 실적을 견인했으며 경차 모닝도 9천891대가 판매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
 
그러나 개별소비세 종료와 노조파업에 따른 생산차질로 4만6천6대를 기록했던 전 월에 비해 모닝과 군수차량을 제외한 전차종이 두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했다.
 
또, 수출에서는 국내생산분은 5만8천244대, 해외생산분은 3만3천802대 등 총 9만2천46대로 전년대비 18.0%가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5.5%가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포르테가 1만8천126대, 쏘울이 7천578대 등 올해부터 세계 각지에 본격적으로 수출되기 시작한 신차들이 판매 호조를 보였으며  쏘렌토R도 유럽등지로 908대가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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