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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비스, 김경배부사장 대표 선임

  • 기사입력 2009.07.23 15:37
  • 기자명 이상원

현대.기아자동차그룹 물류전문 계열사인 글로비스가 정몽구 회장의 비서실장 출신인 김경배(46)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글로비스는 23일 오전 서울 역삼동 현대해상빌딩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부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대표는 지난 2007년부터 현대.기아차 정몽구회장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지난 5월 말 글로비스로  옮기면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에앞서 김부사장은 1990년부터 2000년까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수행 비서를 맡기도 했다.
 
김 대표는 앞서 직원들에게 "세계 일류 기업의 길은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면서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자"고 말했다.
 
한편 글로비스는 정몽구 회장이 지분 24.36%를, 정의선 사장이 31.88%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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