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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향후 2년간 체코공장에 1억3천만유로 투입

  • 기사입력 2009.07.18 10:23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향후 2년 동안 체코공장에 1억3천만유로(2천300억원)를 투자한다.
 
미국 오토모티브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 체코법인 페트르 바넥 홍보담당자는 지난 17일, 향후 2년 동안 총 1억3천만 유로를 투자, 연간 자동차 생산량을 현재의 20만대에서 30만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변속기 생산량도 기존 30만개에서 오는 2011년에는 50만개 규모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넥 홍보담당자는 올 상반기에 체코공장에서의 i30 생산량이 5만대 정도에 그쳤지만 2011년에는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1천900여명 가량의 직원이 근무중인 체코공장에 내달 10일부터는 100명의 직원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라며 현대차 체코법인은 경제위기속에서도 직원을 계속 채용하는 몇 안되는 현지 대기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생산량 증가로 현재의 1교대 근무체제를 올 여름부터는 2교대로 전환하는데 이어 오는 2011년부터는 3교대로 전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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