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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노조, 도쿄 모터쇼 살리기 나섰다

  • 기사입력 2009.07.17 09:11
  • 기자명 이상원

일본 자동차노조가 해외업체들이 대거 불참하는 자국 모터쇼 살리기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 자동차노조인 자동차총연합은 지난 16일 올 가을에 개최될  제41회 도쿄모터쇼에 독자 부스를 확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자동차 노조가 부슬 만들어 모터쇼에 참가하기는 전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자동차총연합은 부스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를 기획중이며, 해외업체들이 불참, 반쪽 모터쇼로 전락한 도쿄모터쇼 활성화를 위해 참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일본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도쿄모터쇼 개요에 따르면 해외 승용차메이커 중에서는 한국의 현대자동차, 영국 로터스, 독일 알피나 등 3개사만 참가하는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만의 잔치로 전락할 전망이다.
 
이번 도쿄모터쇼는, 10월23일부터 11월4일까지의 13일간 치바시 마쿠하리 멧세를 회장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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