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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맛조레호수서 84년 전 가라앉은 부가티 발견

  • 기사입력 2009.07.13 17:34
  • 기자명 이진영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 이탈리아 수퍼카업체인 부가티브랜드에 믿을 수 없는 것이 일어났다.
 
이탈리아에서 두번째로 큰 호수로, 이탈리아와 스위스에 걸쳐있는 맛조레호수 바닥에서 84년 전에 가라앉은 부가티가 발견된 것. 
 
이 호수에는 벨라섬, 베르바니아의 정원, 등 아름다움 곳이 많아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
 
지난 주말, 스위스의 다이빙 클럽 소속 다이버가 맛조레호수에서 호수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부가티를 우연히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부가티는 84년 전인 1925년 4월 프랑스 낭시에 등록된 타입23 브레시아로 밝혀졌다.

유럽에서는 과거에도 전쟁에 의한 파손을 피하기 위해 고급승용차를 터널 또는 벽 속에 숨기거나 물 속에 가라앉혀 보관해 온 전례가 있다.
 
이번에 발견된 부가티가 호수 밑바닥에 가라앉은 것은 사고인지, 아니면 의도적인 것인지는 인양된 후에 밝혀질 전망이다.
 
이 차량은 손상이 너무 커 복원은 불가능하지만, 자선행사나 경매에는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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