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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세계 최고 르망 24시간 레이스 참가

  • 기사입력 2009.06.12 14:13
  • 기자명 이상원

한국타이어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르망시에서 열리는 2009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판바허 레이싱팀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와 기술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판바허 레이싱팀은 2005년 데이토나 24시 대회 1위, 2008년 르망 24시 대회 3위를 차지한 적이 있는 강팀이다.
 
판바허 팀은 또 지난 3월8일 열린 테스트 레이스에서 한국타이어를 장착,  미쉐린, 던롭, 피렐리 등을 장착한 차량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4월5일에 열린 르망 시리즈 1차전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는 르망 24시간 레이스 참가를 기념, 현지 및 전세계 주요 사업 파트너를 초청해 파트너스 데이를 진행한다.
 
판바허 레이싱 팀은 한국타이어가 특수 제작한 레이싱 타이어를 2009년형 페라리 F430 GT에 장착하고 경기에 참가한다.
 
한국타이어가 이번 대회에서 선보이는 타이어는 노면 및 기후 조건에 따라 3종으로 벤투스 F200 슬릭 벤투스 Z207 레인 타이어, 벤투스 Z208 인터미디에이트 타이어이며, 전륜에 280/650R18, 후륜에 280/710R18 싸이즈를 장착한다.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1923년부터 시작, 프랑스의 르망시에서 매년 6월에 열리는 내구 레이스로, 국제 모터스포츠 경기 중에서도 꿈의 무대로 불릴 만큼 최정상급의 지명도를 자랑한다.
 
24시간 동안 3명의 드라이버가 교대로 운전해 13.65㎞의 서킷을 가장 많이 달린 차가 우승하는 방식으로 보통 1,000km 이상을 주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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