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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 신차판매량 1천100만대 전망

  • 기사입력 2009.06.10 08:41
  • 기자명 이진영

올해 중국의 신차 판매량이 당초 예상치인 1천만대를 넘어선 1천1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가 9일 발표한 바에 의하면 중국의 지난 5월 신차 판매대수는 총 111만9천700대로 전년 동월에 비해 무려 34%나 증가했다.
 
중국정부는 소형차 감세 등 최근의 내수 진작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어 올해 전체 신차 판매량이 1천100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지난 2008년까지 세계 1위였던 미국은 1천만대선이 붕괴될 가능성이 커 중국의 세계 1위시장 등극이 확실시 되고 있다.
 
미국의 지난해 연간 신차판매량은 1천324만대로 전년 대비 18%가 줄어든 데 이어 올해도 5월까지의 판매량을 연간으로 환산할 경우, 991만대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중국의 월 신차판매량은 지난 3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100만대를 넘어서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은 5월 생산대수에서도 110만6천900대로 전년 동월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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