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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옵티마, 미국서 서브 프레임 부식으로 3만6천여대 리콜

  • 기사입력 2009.06.10 08:32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의 구형 옵티마가 미국에서 서브 프레임이 부식되는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NHTSA(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위원회)는 지난 2001년부터 2004년 사이에 미국의 일부 주에서 판매된 기아 옵티마 차량 3만6천538대에 앞 서브 프레임이 부식되는 결함이 발생,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옵티마 차량의 부식이 발생된 주는 코너티켓,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로아, 메인, 메릴랜드, 메사추세츠, 미시건, 미네소타, 미조리, 뉴햄프셔, 뉴저지, 뉴욕, 펜실베니아,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웨스트버지니아, 위스콘신, 그리고 콜롬비아 특별구 등으로 주로 겨울철 도로 결빙 방지를 위해 염분을 대량 살포하는 지역이다.
 
NHTSA는 옵티마 차량의 서브 프레임이 높은 연분 농도 때문에 부식, 하부 컨트롤 암이 망가지면서 불규칙한 타이어 마모와 시스템 불균형 현상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미국 판매딜러를 통해 이달부터 해당차량에 대한 무상수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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