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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GM 회장에 휘테이커 주니어 AT&T 전 회장 선임

  • 기사입력 2009.06.10 08:15
  • 기자명 이상원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는 10일 파산신청으로 우량자산만 모아 새로 출범하는 신생 GM 회장에 미국 최대의 통신업체인 AT&T 전 회장겸 최고경영책임자(CEO)였던 에드워드 휘테이커(67)씨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휘테이커 전회장은 통신업계에서 거대 M&A를 수 차례 성사시킨 거물 경영자로 알려져 있다. GM은 또 헨더슨CEO가 사장겸CEO로 계속 근무하게 된다고 밝혔다.
 
GM은 이 날, 12명의 이사회 멤버도 대폭 물갈이할 계획이라며 현 쿠레사회장은 회장직을 물러나는 대신 이사로는 남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헨더슨CEO와 코카 콜라 전CEO였던 네빌 이즈 델씨등 6명의 현직 이사도 잔류한다.
 
GM은 나머지  6명의 새로운 이사진 인선작업을 진행중이어서 신생GM의 이사 수는 휘테이커 신임회장을 포함, 총 1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새로 인선될  이사 가운데 1명은 캐나다 정부, 1명은 전미자동차노조(UAW) 의료보험 기금 파견, 나머지의 4명은 미국 정부가 지명하는 인사로  채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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