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기아차, 영국 고객만족도 하위권 머물러

  • 기사입력 2009.06.09 17:01
  • 기자명 이상원
영국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자동차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현대.기아자동차가 하위권에 머물렀다.
 
미국 조사전문회사인 J.D파워&어소시에이트사가 최근 발표한 2009년 영국 자동차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렉서스가 1천점 만점에 833점으로 9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현대. 기아자동차는 770점과 778점으로 조사대상 29개 브랜드 중 16위와 14위에 그쳤다. 현대차는 최근들어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줄곧 10위권 이내에 포함돼 왔다.
 
이번 조사에서는 혼다자동차가 817점으로 2위, 메르세데스 벤츠가 808점으로 3위, 도요타와 스코다가 805점으로 4위, 미니와 재규어가 804점으로 5위, 포르쉐가 803점으로 6위, BMW와 볼보가 802점으로 7위, 아우디가 799점으로 8위, 마쯔다가 792점으로 9위, 폭스바겐이 791점으로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이탈리아 피아트가 752점으로 최하위인 25위, 시보레가 755점으로 24위 복스홀이 760점으로 22위, 르노가 761점으로 21위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신차구입에서 2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고객 1만5천700명을 대상으로 신차 만족도를 조사한 것으로, 조사내용은 퍼포먼스, 디자인, 쾌적성, 품질, 신뢰성, 연비 및 보험료, 메인트넌스 등 유지비용, 딜러의 대응 방법 등이며 대상차종은 29 브랜드에 101개 차종이다.
 
J.D파워측은 9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렉서스는 서비스 체계 및 차 자체의 매력에 만족도가 높게 나왔으며 업계 평균은 781점으로 12위인 닛산과 세아트가 평균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