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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에는 주유 거부' 주유소 중국에 등장

  • 기사입력 2009.05.29 16:03
  • 기자명 이진영

'본 주유소는 일본차에는 급유를 하지 않습니다'
 
일본산 차량에 대해서는 주유를 거부한다는 간판을 내건 주유소가 중국에 등장,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카 매니아 사이트인 중국차우회가 소개한 바에 의하면 중국 충칭시에 있는 이 주유소 간판에는 참살된 2천만명의 동포를 위해 일본차에 대해서는 연료를 팔지 않는 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고.
 
이 사이트에 의하면 주유소 경영자인 류등운씨는 중국인의 국민의식은 너무 낮다. 경제발전 좀 했다고 해서 역사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 일본의 만행에 대한 중국인들의 각성을 위해 이같은 발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씨는 간판을 떼내라는 당국의 강제명령이 떨어질 경우, 소송도 불사할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주유소를 소개한 사이트에는 잘 했다는 격려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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