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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대통령, GM정리해고 하고나면 정상화 될 것

  • 기사입력 2009.05.25 20:20
  • 기자명 이진영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3일 C-SPAN과의 인터뷰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제너럴 모터스(GM)가 정리해고를 제대로 진행하고 나면 경영정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GM은 결국 강한 기업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경제가 회복되고 GM이 정리해고를 완성하게 되면 정부는 즉시 손을 뗄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자동차업계의 고용이 이 후에도 회복되지 않을 경우, 다른 산업으로의 전직을 위한 직업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GM이 사전조정 작업을 거쳐 연방파산법 제11조를 통한 경영 재건을 추진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오바마대통령은 GM과 크라이슬러가 모두 정리해고를 거쳐, 연비가 뛰어난 자동차 등 소비자가 원하는 자동차 라인업을 갖춰 보다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 자동시장에 대해서는 미국 경제가 회복되면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미국 내 판매대수가 자연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미국 자동차 메이커들이 현 시점에서 올바른 선택을 해 미국민이 사고 싶은 저연비차량을 생산하게 되면 미국 자동차 메이커들이 다시 정상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 정부는 양 사가 회생,  새로운 시장에서 잘 적응해 수익성을 내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다만, 그 때를 위해서 현 시점에서는 고통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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