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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경비절감 위해 서울사무소 축소 이전

  • 기사입력 2009.05.25 17:40
  • 기자명 이상원

쌍용자동차가 고강도 인력 구조조정에 이어 경비절감을 위해 서울사무소를 기존 포스틸타워에서 역삼동 국기원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풍림빌딩으로 축소 이전했다.
 
쌍용차는 포스틸타워에 근무하던 국내 및 해외영업조직과 대외협력, 홍보, 자금, 기획부문 직원 200여명이 새 사무실로 이전했으며 일부 기능은 평택 본사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또 사무실 규모도 기존 3개층에서 2개층으로 대폭 축소시켰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이전한 사무실은 임대료나 운영비용이 기존 포스틸타워에 비해 크게 저렴한 수준이라며 일반 경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사무실 이전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오는 9월15일까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하며 이를 위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과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자산매각 등 회생을 위한 고강도 자구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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