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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스포츠카 내년 시판

  • 기사입력 2009.05.13 15:23
  • 기자명 이진영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스포츠카를 개발, 내년부터 시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6월 사장자리에 오르는 창업가문 출신의 도요타 아키오부사장 주도로 개발중인 초소형 스포츠카는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고 있는 일본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되고 있는 모델로, 도요타브랜드로서는 10년 만에 등장하는 신형 스포츠 모델이다.
 
신형 스포츠카의 베이스 모델은 길이 2980mm로 현재 시판중인 4인승 승용차 중 세계에서 가장 짧은 iQ로 6단 매뉴얼변속기와 개량형 서스펜션 등이 적용, 주행안정성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iQ는 연비가 리터당 23km에 달하는 친환경 모델로 올해 북미 및 유럽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초소형 스포츠카 프로젝트는, 이달 하순 아마츄어 레이싱의 최고봉인 독일 뉘르부르크리크 24시간 레이스에 출전하는 아키오부사장이 달리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차를 만들라고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요타자동차의 스포츠카는 1999~2007년에 생산, 판매된 MR-S가 마지막으로, 도요타 아키오부사장은 스포츠카 부활에 대한 집념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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