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신청을 고려중인 제너럴 모터스(GM)의 주가가 마침내 1달러선까지 하락했다.
지난 12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GM의 주가가 1930년대 세계 대공황 이래 최악인 1.09달러까지 하락했으며 이날 한때 전일 종가에 비해 20%이상 급락했다.
미국 언론보도에 의하면 이날 주가는 1933년 이래, 76년만에 최저수준이다.
GM은 전날 밥 룻츠부회장 등 주요 임원들이 보유중인 GM주식을 대량 매각한 사실이 보도된데다 GM이 미 연방파산법 11조를 곧 신청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이에앞서 헨더슨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지난 11일, 연방파산법 신청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으며 밥 룻츠 부회장 등 임원 6명이 총 20만주 이상의 보유주식을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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