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모기업인 GM의 파산설과 유동성 위기설에 시달리고 있는 GM대우자동차는 7천80대로 전월의 5천708대보다 무려 24%가 증가했고, 법정관리 쇼크로 잠시 판매가 부진했던 쌍용차도 점차 안정을 되찾으면서 지난달 판매량이 2천404대로 전월에 비해 13.4%가 증가했다.
또, 르노삼성자동차도 지난달 판매량이 8천3대로 전월의 7천883대보다 1.5%가 늘어났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지난달의 경우, 근무일수가 3월과 비슷한데도 업체들의 과감한 인센티브제공과 다양한 마케팅활동으로 대기수요를 포함한 실제 판매량은 다소 증가, 내수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