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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한국법인, 작년 순이익 32% 증가한 56억원 기록

  • 기사입력 2009.03.29 21:46
  • 기자명 이상원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한국 판매법인인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 및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츠코리아가 최근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2008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전년대비 30.6%가 증가한 7천230대를 판매, 매출액이 5천431억원으로 전년도의 5천29억원보다 8.0%가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전년도의 42억7천만원보다 32.3%가 늘어난 56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75억7천만원으로 전년도의 79억6천만원보다 4.9%가 줄었다.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 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영업외 이익이 73억7천만원으로 전년도보다 30.6%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외환손실액이 940만원으로 환율폭등으로 인한 환차손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회 기부금 지출액은 4천만원으로 전년도의 5천200만원보다 23.1%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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