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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부, 연비기준 2011년까지 현재보다 8% 강화 추진

  • 기사입력 2009.03.28 21:30
  • 기자명 이진영

미국 운수부(DOT)가 자동차 연비 규제치를 오는 2011년까지 가솔린 갤런당 27.5마일(1리터당 11.6km)로 현재보다 8% 가량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정부는 유럽이나 일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연비규제 강화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갤런당 35마일(리터당 14.8km)까지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오바마행정부는 환경대책 강화를 위해 캘리포니아 등 주 단위 규제치보다 더 엄격한 연방규제치를 내 놓을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연비규제 강화 안은 CAFE(기업 평균연비)라 불리는 연비 규제제도로 2010년 후반부터 시판되는 2011년형 모델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 기준이 적용될 경우, 승용차는 갤런 당 30.2마일(현행 27.5마일), 픽업트럭 등 소형트럭은 24.1마일( 현행 23.5마일) 이상 연비를 유지해야 판매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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