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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오펠, 독일정부 신차보조금 혜택 톡톡

  • 기사입력 2009.03.28 21:21
  • 기자명 이진영

모기업인 제너럴 모터스(GM)의 경영부진 속에 분리독립이 진행중인 독일 오펠사가 독일정부의 신차구입 보조금 지원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
 
28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GM 계열사에서 분리 독립이 진행중인 독일 오펠사의 금년 1-3월기간 신차 판매 대수가 12만여대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로이터는 독일정부가 실시중인 2천500 유로의 신차구입 보조금이 소형차가 많은 오펠사의 판매를 크게 늘려주고 있다고 밝혔다.
 
오펠사의 판매담당 임원은 현재 독일 라이프찌히시에서 열리고 있는 모터쇼에서 정부의 신차구입 보조금 지원이후 소형차를 중심으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펠사는 지난 2월말, GM로부터의 분리를 전제로 독일정부로부터의 33억유로의 자금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경영재건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현재, 정부지원 여부를 놓고 독일 여당내에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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