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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펠 판매딜러들, 오펠독립시 7천600억원 출자

  • 기사입력 2009.03.23 07:31
  • 기자명 이진영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자회사인 독일 오펠의 판매딜러 조합이 오펠이 GM으로부터 분리되면 오펠에 자본출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오펠 판매딜러조합에 가입돼 있는 4천여개의 판매딜러들은 자금을 모아 만든 펀드를 통해, 최대 4억유로(6천700억원)를 출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자는 재건계획 성립을 전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판매점들은 오펠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결의했다.
 
유럽 25개국 오펠차량 판매딜러 협의회인 유로다는 현재 회원 수 4천개, 가맹 종업원 12만명 정도로, 우선 독일내 계열 판매점 조합이 GM으로부터 독립될 신설법인에 만장일치로 출자를 결정, 5월 열릴 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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