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F1 , 29일 호주 멜버른서 개막

  • 기사입력 2009.03.22 22:01
  • 기자명 이상원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최하는 2009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쉽이 오는 2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17라운드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 시즌은 지난 1950년 첫 F1이 열린 이후 60번째를 맞는 해로 호주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중국, 바레인, 스페인, 모나코, 터키, 영국, 독일, 헝가리, 유럽(발렌시아), 벨기에, 이탈리아, 싱가포르, 일본, 브라질, 아부다비 등 총 17개 그랑프리가 이어진다.
 
올 시즌에는 바레인에 이어 중동지역에서 아부다비가 새롭게 F1에 진입, 시즌 최종전이라는 흥행카드까지 더하게 되어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회는 인공섬에 건립한 야스마리나 서킷에서 치러진다.
 
올 시즌에도 10개 팀, 20명의 드라이버들이 F1에서 경쟁하며 혼다를 대신해 신생 팀 브라운GP가 출전하게 된다.
 
브라운GP는 베네통과 페라리를 거치며 7번의 챔피언 타이틀을 이끌어낸 명장 로스 브라운이 이끄는 팀으로 올 시즌 중위권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다크호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FIA는 지난 18일 산하 세계모터스포츠평의회의 의결 과정을 거쳐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우승 횟수를 기록한 드라이버가 월드 챔피언이 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표했다.
 
지난해까지는 우승 횟수와 무관하게 최다 득점 드라이버가 챔피언에 올랐다. 2위부터는 지난해처럼 최다득점 순으로 결정된다. 최고 팀을 뽑는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십 역시 우승 횟수가 아닌 득점 순에 따르기로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