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글로벌 위기로 영국모터쇼 107년 만에 중단

  • 기사입력 2009.03.21 09:00
  • 기자명 이진영

글로벌 경제위기로 내년에 열릴 예정이었던 영국국제오토쇼가 107년 만에 중단된다.
 
영국 자동차제조판매 협회(SMMT)는 지난 20일 전대미문의 경기악화에 따른 신차판매 침체로 오는2010년 개최가 예정돼 있는 영국국제자동차쇼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국제자동차쇼는 지난 1903년 처음 개최된 이후 1.2차 세계대전 기간를 제외하고는 2년마다 열려 왔으나 내년에는 최악의 경기부진으로 107년 만에 개최중단 위기에 놓이게 됐다.
 
SMMT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영국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미증유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내년 모터쇼 개최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영국국제자동차쇼는 지난해 7월 23일부터 8월3일까지 런던 엑셀에서 개최됐으며 평균 5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