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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J.D파워 내구품질조사 종합 14위

  • 기사입력 2009.03.19 22:29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J.D.Power)사가 실시한 내구품질조사(VDS·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38개 브랜드 중 14위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J.D파워사가 2006년 구매이후 3년이 지난 자동차의 엔진과 변속기, 주행, 조향장치 등 147개 세부항목에 대해 차량구매자 4만6천명을 대상으로 해당 항목에 대한 자동차 100대당 불만 건수조사에서 161점으로 도요타, 혼다, 아우디, 포드 보다 낮은 14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122점의 뷰익과 재규어가 1.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14년간 1위를 차지했던 도요타자동차의 고급브랜드 렉서스는 126점으로 3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도요타가 129점으로 4위, 머큐리가 134점으로 5위, 닛산 인피니티가 142점으로 6위, 혼다 아큐라가 146점으로 7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기아자동차는 업체 평균인 170점보다 크게 낮은 218점으로 28위를 기록했다. 
 
차종별 평가에서는 도요타 사이언(Scion)xA, 프리우스, 마쯔다X5 미아타, 도요타 쏠라라, 뷰익 라크로스. 닛산 305Z, 링컨 자피라, 아큐라RL, 렉서스 LS430, 렉서스 SC430이 분야별 최우수 모델로 선정됐다.
 
J.D파워사는 세계적 마케팅 정보 조사기관으로, 각 조사 결과는 자동차 분야를 비롯한 소비자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번 내구품질 조사는 중고차 가격, 차량 잔존가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신차구매에도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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