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중국 북경기차공업, 미국 델파이 자산 인수 추진

  • 기사입력 2009.03.19 12:36
  • 기자명 이진영

중국의 자동차 메이커인 북경기차공업이 제너럴모터스(GM)의 부품 자회사였던 델파이의 비핵심 자산의 인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21세기 비즈니스 헤럴드지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지난 18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북경기차 공업을 포함한 중국정부의 지원을 받은 컨소시움이, 델파이사와 자산인수와 관련한 교섭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수대상 자산에는 브레이크시스템 및 서스펜션사업 부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005년 미 연방파산법 적용을 신청했던 델파이사는 최근 비핵심 자산의 일부를 매각키로 하고 대상업체를 물색해 왔다.
 
이 보도와 관련 델파이측과 북경기차공업은 공식적인 코멘트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경기차공업은 독일  다임러 벤츠의 중국 제휴업체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