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북미법인은 지난 10일, 뉴비틀 카브리올레를 베이스로 만든 바비인형 사양을 발표했다.이 모델은 지난 9일에 50세의 생일을 맞은 바비인형의 생일선물로서 특별히 개발된 스페셜 모델이다.
바비인형은 미국의 마텔사가 고안한 아이들 장난감의 일종으로 1959년 3월 9일에 발매 되자마자 빅히트를 치면서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무려 10억개 이상이 팔려나갔다.
폭스바겐은, 마텔사와 제휴, 바비인형을 이미지화 한 뉴비틀 카브리올레를 특별 제작했다. 이 차는 외관은 스파클링 핑크, 알루미늄 휠 등은 화이트컬러로 코디네이터했다.
또, 실내도 인판넬과 도어 패널에 외관과 같은 스파클링 핑크컬러를사용했고 레더시트 역시 희미한 핑크와 화이트로 꾸몄으며, 심지어는 엔진 헤드커버까지 핑크컬러로 마무리했다.
이 특별 사양 뉴비틀은 바비인형의 집을 재현 한 캘리포니아주 말리부 드림하우스에서 인도 기념행사가 열렸으며 행사 당일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바비인형의 50세를 축하했다.
바비인형은 유럽에서는 피아트 500, 미국에서는 폭스바겐 뉴비틀 카브리올레가 주인공이 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