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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5, 이달말부터 중국시장 본격 공략

  • 기사입력 2009.03.11 13:50
  • 기자명 이상원
르노삼성자동차의  주력 수출모델인 SUV QM5가 이달말부터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르노삼성차의 모기업으로 QM5의 해외수출을 맡고 있는 프랑스 르노자동차는 이달말부터 르노브랜드의 꼴레오스(르노삼성 QM5)를 중국시장에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르노삼성차는 이달 하순 경 중국으로 향하는 수백대 규모의 QM5를 부산항 수출부두에서 선적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최근들어 르노자동차를 통해 중국으로부터의 주문량이 들어오고 있다며 르노자동차의 중국측 파트너사가 없어 당장은 주문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앞으로 판매망이 확대되면 QM5의 중국 수출물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의 QM5는 지난해 3월부터 르노 꼴레오스라는 이름을 달고 서유럽과 러시, 중남미 등지로 수출을 시작, 작년 한해동안 무려 4만5천100대가 수출됐다.
 
또 올들어서도 지난 2월까지 5천972대가 수출, 전년동기 대비 5.5%가 증가하는 등 세계적인 경기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르노자동차는 동맹관계를 맺고 있는 닛산자동차의 중국 파트너사인 동펑기차와 협력관계를 맺고 중국시장을 공략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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