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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보다 여성이 돈에 대한 책임감 강하다.

  • 기사입력 2009.03.02 23:08
  • 기자명 이진영

로이터와 시장조사 회사인 시노베이트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돈에 대한 책임감이 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불가리아, 캐나다, 프랑스,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멕시코, 네덜란드, 남아프리카, 영국, 미국 등 세계 12개국 남녀 4천500명씩을 대상으로, 금전이나 가계에 관한 질문에서 응답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조사에서 남녀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돈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다는 의견이 과반수를 차지했으며 멕시코에서는 전체의 72%가, 여성이 남성보다 돈의 변통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또, 월수입의 일부를 신용카드 지불로 돌린다고 응답한 사람은 여성들이 전체의 40%이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여성의 약 70%가, 2개 이상의 신용카드를 보유하는 것은 빚을 지는 것으로 연결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여성이 남성보다 낭비가 심하다는 견해는, 여성은 50%, 남성은 60% 정도로 나타났다. 
 
이 외에, 자기자신이 경제적으로 자립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여성은 전체의 60% 정도였으며, 여성의 43%가 주택융자나 주택 구입비용은 남성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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