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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차 내수판매량, 근무일수 확대로 18.5% 증가

  • 기사입력 2009.03.02 13:23
  • 기자명 이상원

국내 완성차 5사의 지난 2월 내수판매량이 근무일수 확대로 전월에 비해 18.5%가 증가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현대차 등 국내 완성차 5사의 내수판매량은 총 8만7천645대로 전월의 7만3천759대보다 18.5%가 증가했다.
 
지난달의 경우, 근무일수가 20일로 전월보다 4일이 늘었으나 일평균 판매량에서는 4천370대로 전월의 4천609대보다 239대가 오히려 줄었다.    
 
메이커별로는 현대자동차가 4만4천848대로 전월의 3만5천396대보다 28.6%가 증가하면서 점유율 51.3%를 기록했다.
 
또, 기아자동차는 2만7천307대로 전월의 2만2천56대보다 23.8%가 증가, 점유율 31.1%를 기록, 양사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82.4%에 달했다.
 
이와함께 법정관리 충격으로 일시적으로 영업망이 마비됐던 쌍용차도 점차 안정을 되찾으면서 지난달에 1천602대를 판매, 전월의 1천149대보다 39.4%가 증가했다.
 
반면, 지난달 7천136대가 판매됐던 GM대우자동차는 지난달에는 5천954대로 16.6%가 줄었고 르노삼성차도 7천694대로 전월의 8천22대보다 4.1%가 감소했다. 
 
GM대우차의 지난달 판매량이 줄어든 것은 전월의 무리한 출고영향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르노삼성차는 1월 판매량에는 전년도 이월물량이 포함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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