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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들 차 구매운동 활발, GM대우차. 쌍용차 300여대 구입

  • 기사입력 2009.02.27 07:15
  • 기자명 이상원

자동차공장이 입주해 있는 지방자체단체들이 글로벌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업체들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GM대우자동차 군산공장이 위치해 있는 전라북도는 관내 군산시등  6개 시와 8개군은 올들어 전북도의 관용차량 24대를 포함, 총 160여대를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올들어 전북사랑 GM대우사랑이란 캠페인을 통해 올해 총 1천여대의 GM대우차 사주기 운동에 나서고 있다.
 
GM대우차 본사가 위치해 있는 인천시도 올들어 지난 24일까지 총 150여대의 GM대우차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경남도와 창원시, 보령시 등도 GM대우차 사주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자동차의 지원에 나서고 있는 경기도도 지금까지 경기도청 6대, 오산시 4대, 평택시. 안양시.과천시 2대, 화성시. 남양주시. 안산시. 하남시 각 1대 등 지금까지 총 22대를 구입했다.
 
자동차업체 관계자는 일부 지자체의 경우, 산하기관에 공문을 보내 차량 구입을 독려하고 있고, 심지어는 공무원들을 파견까지 보내 일일이 실적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비심리가 얼어붙어 차 한대 팔기가 어려운 시점에 이같은 지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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