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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직접 체험하세요. 차업체들 신차시승 행사 경쟁적 개최

  • 기사입력 2009.02.13 11:44
  • 기자명 이상원
국산차 및 수입차업체들이 신차 출시를 앞두고 신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승행사를 경쟁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17일 경기도 화성 소재 남양종합기술연구소주행시험장에 자동차 출입기자 40여명을 초청, 내달 초 출시예정인 신형 에쿠스와 벤츠 S500 및 렉서스 LS460의 비교 시승회를 갖는다.
 
이번 비교시승에서는 배기량 4600cc급에 최고출력이 380마력인 V8 타우엔진이 장착된 신형 에쿠스와  배기량 5462cc에 최고출력이 388마력의 벤츠 S500,  배기량 4600cc에 최고출력이 380마력인 렉서스 LS460이 동원돼 국산 최고급차와 독일 최고급차와의 성능을 직접 비교 평가해 볼 수 있다.
 
현대차측은 신형 에쿠스를 세계 최고 정상급 세단과 직접 비교함으로써 높아진 신형 에쿠스의 성능을 간접적으로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GM대우자동차도 오는 24일 자동차 담당기자들을 군산공장으로 초청, 지난 2일 출시한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모델 시승회를 갖는다.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모델은 유로IV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키는 가변형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VCDi)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150마력, 최대토크 32,6kg.m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이 9.2초, 최고속도가 시속 208km로 파워풀한 성능을 갖췄다.
 
GM대우차는 특히, 이날 군산 수출부두에서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모델의 첫 수출 기념행사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도 오는 4월 출시할 예정인 쏘렌토 후속모델 XM의 시승행사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수입차업체로는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오는 19일 영종도에서 3세대 RX350  시승행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올 뉴 RX350은 고급세단의 승차감과 SUV의 기능성을 갖춘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세단이다.
 
특히 이번 시승회에는 올 뉴 RX350의 개발을 총괄한 타카유키 카츠다 토요타자동차 수석 엔지니어가 참석, 제품설명에 나선다.
 
BMW코리아 역시 오는 3월 말 국내에 출시할 예정인 MINI 컨버터블의 시승행사 개최를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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